패션

중세시대 유행했던 코르셋 스타일의 핵심 포인트!

keh0730 2025. 3. 4. 18:57

코르셋은 중세시대부터 근대까지 다양한 변화를 거치면서 유행했어.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코르셋은 **르네상스(15~16세기)부터 빅토리아 시대(19세기)**까지 크게 발전했지.
중세 시대에는 지금과 같은 코르셋보다는 코테하디(cotehardie), 키르틀(kirtle) 같은 보정 효과가 있는 드레스가 더 일반적이었어. 하지만 15세기 이후 본격적인 코르셋 스타일이 등장하면서 컬러, 소재, 디자인이 더욱 다양해졌어.


1️⃣ 컬러 트렌드: 시대별 유행 컬러

컬러는 시대에 따라 다르지만, 귀족과 부유층이 선호한 색상과 일반적인 트렌드가 존재했어.

📌 15~16세기 (르네상스 시대)
✔ 깊은 레드, 골드, 네이비, 블랙 – 부유층이 선호한 고급스러운 색감
✔ 파스텔톤 (연한 블루, 핑크) – 로코코 시대(18세기)에서 인기를 끌었음
✔ 엘리자베스 1세 시대에는 화이트, 실버, 골드 같은 고급스러운 색감이 인기

📌 17~18세기 (바로크 & 로코코 시대)
✔ 밝은 컬러 (연핑크, 옅은 블루, 아이보리) – 귀족 여성들에게 유행
✔ 화려한 골드 자수 & 은색 포인트가 들어간 파스텔톤

📌 19세기 (빅토리아 시대)
짙은 컬러 (버건디, 다크 블루, 딥 그린, 블랙) – 코르셋이 속옷에서 겉옷으로도 활용되면서 더욱 세련된 색감이 등장
✔ 레이스와 자수 장식이 강조된 화이트 & 아이보리

💡 컬러의 사회적 의미

  • 블랙 코르셋 → 애도의 의미 (빅토리아 여왕이 남편을 잃은 뒤 블랙 드레스와 함께 착용)
  • 레드 코르셋 → 강렬하고 관능적인 이미지 (주로 극적인 패션을 선호하는 귀족들이 착용)

2️⃣ 소재 트렌드: 시대별 인기 소재

코르셋의 소재는 시대에 따라 실용성과 장식성이 달라졌어.

📌 15~16세기 (르네상스 시대)
린넨(Linen) – 뻣뻣한 천을 사용해 몸매를 자연스럽게 정리
실크(Silk), 벨벳(Velvet) – 귀족층에서 착용 (특히 자수가 들어간 실크 코르셋)
고래수염(Baleen) 보강재 – 허리를 얇게 만들기 위해 사용

📌 17~18세기 (바로크 & 로코코 시대)
브로케이드(Brocade), 새틴(Satin) – 화려한 패턴과 자수가 들어간 고급 소재
레이스(Lace) & 자수(Embroidery) – 드레스를 더욱 우아하게 연출

📌 19세기 (빅토리아 시대)
코튼(Cotton) & 실크(Silk) – 일상복과 럭셔리 코르셋을 구별하는 주요 소재
강철 보강재(Steel Busk) – 고래수염 대신 사용되면서 더욱 단단한 허리 조임 가능

💡 소재의 사회적 의미

  • 린넨 & 면 소재 → 실용적이고 서민층에서도 착용 가능
  • 실크 & 벨벳 → 귀족과 상류층의 전유물
  • 고래수염 & 강철 보강재 → 극단적인 허리 조임을 위한 보조 장치

3️⃣ 디자인 트렌드: 시대별 실루엣과 스타일 변화

코르셋의 디자인은 시대에 따라 허리 라인과 가슴 모양을 강조하는 방식이 달라졌어.

📌 15~16세기 (르네상스 시대) – ‘원뿔형 실루엣’
길고 뾰족한 원뿔 모양 – 허리를 날씬하게 보이게 하고 가슴을 위로 밀어 올리는 역할
앞쪽에 뻣뻣한 보강재 – 나무, 고래수염을 사용해 형태 유지

📌 17~18세기 (바로크 & 로코코 시대) – ‘S라인 & 둥근 가슴’
둥근 가슴을 강조하는 실루엣 – 로코코 시대에는 허리를 얇게 조이고 가슴을 위로 올리는 디자인이 많음
레이스 & 프릴 장식 – 화려한 드레스와 함께 조화

📌 19세기 (빅토리아 시대) – ‘극단적인 허리 조임’
극단적인 허리 조임 (‘허리 40cm 만들기’ 트렌드)
버스킹(앞면 후크)과 후면 끈 조절 디자인 – 편리하게 착용 가능

💡 디자인의 사회적 의미

  • 코르셋을 착용하는 것은 여성의 ‘우아함’을 상징 → 하지만 동시에 불편함과 건강 문제를 초래하기도 함
  • 빅토리아 시대의 극단적인 허리 조임 → 여성의 신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도 사용됨

4️⃣ 시대별 대표적인 코르셋 스타일 정리

시대실루엣대표적인 특징

15~16세기 (르네상스) 원뿔형 앞면이 뾰족하고 허리를 조임, 고래수염 사용
17~18세기 (바로크 & 로코코) S라인 가슴을 위로 밀어 올리고 둥근 형태 강조
19세기 (빅토리아 시대) 극단적인 허리 조임 강철 보강재 사용, 허리를 최대한 가늘게 조임

✨ 결론: 당시 유행했던 코르셋 스타일의 핵심 포인트!

컬러: 고급스러운 레드, 골드, 블랙 / 로코코 시대는 파스텔톤이 인기
소재: 실크, 브로케이드, 벨벳 / 서민층은 린넨과 면 사용
디자인: 시대별로 원뿔형 → 둥근 가슴 강조 → 극단적인 허리 조임으로 발전

 

르네상스 시대 (16세기) – 원뿔형 실루엣, 고급스러운 브로케이드 & 벨벳 소재, 진한 보석색 컬러
바로크 시대 (17세기) – 구조적인 실루엣, 레이스 & 리본 장식, 부드러운 파스텔톤
로코코 시대 (18세기) – 우아한 곡선형 디자인, 화려한 자수 & 리본 디테일, 여성스러운 컬러